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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어컨을 쓰는 것은 한철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쓰면 이상하게 잔고장처럼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
에어컨을 오랜만에 가동하기 전에 삼성에어컨의 자가 점검 방법과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적어놨으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.
삼성에어컨 자가 점검 방법
1. 전원 연결 상태 확인
○ 벽면 콘센트에 전원 연결.(전력소비량이 많아 직접 연결 추천)
○ 멀티탭은 가급적 사용하지 마시고 문어발식으로 많이 쓰면 안됩니다.(전력소비량 많아 위험)
○ 차단기 스위치 ON 확인(안되어 있으면 ON으로 바꿔주세요) ※ 차단기는 주로 현관 신발장이나 실외기 실에 있습니다.
2. 리모컨 작동 상태 확인
○ 리모컨 발신부를 촬영하여 램프 표시 상태 확인(정상 : 램프깜빡임 / 고장 : 반응 없음)
○ 리모컨 전원버튼을 눌렀을 때 화면에 표시되는지 확인
○ 리모컨 페어링하기 ("청정", "스피드"를 동시에 길게 눌러 리모컨을 실내기에 연결)
○ 실내기 선택(시스템) : 부가 기능 버튼을 누른 뒤 "<", ">" 좌우버튼을 눌러 실내기 선택
3. 실외기 통풍 상태 확인
○ 실외기 주변 통풍에 장애가 있는 물건 치우기(찬바람이 안 나오거나 작동 중 꺼질 수 있음)
○ 실외기실이 있는 경우 창문이 닫혀 있으면 통풍이 되도록 열어 주기(찬바람 안 나올 수 있음)
4. 에어컨 필터 점검
○ 제품에서 필터 분리
- 스탠드 에어컨
- 벽걸이 에어컨
- 시스템 에어컨
○ 필터에 붙어 있는 먼지를 제거하거나 세척(전기 집진필터는 중성세제로 세척)
○ 필터를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
5. 리모컨으로 냉방 점검
○ 희망 온도를 18도로 맞추고 10분 이상 대기
○ 실내온도 대비 토출온도가 10도 이상 차이 나면 정상
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
자주 하는 Q&A
Q. 에어컨의 냉방이 약하다
A. 정상적인 설정에도 냉방이 약하게 느껴지는 경우 다음의 내용을 확인
- 외부의 실외기가 작동하는지를 직접 확인하거나 리모컨의 풍량 버튼을 길게(3초) 눌러 실내기에 실외기 가동 표시가 점등되었는지 확인
- 가스레인지, 다리미, 밥솥 등의 전열기기를 사용하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 집 안 온도가 상승하여 일시적으로 냉방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음
- 제품 전원을 끄신 뒤 에어컨의 극세필터(먼지거름필터)와 PM1.0(또는 e-HEPA) 필터 시스템을 꺼내어 먼지나 이물질로 필터가 막혀있지는 않은지 확인
- 필터에 먼지가 많은 경우 공기 순환이 느려져 약한 냉방의 원인이오니 세척하여 그늘에 말린 뒤 재 장착
- 커튼이나 의류 등이 에어컨 흡입구를 막고 있지 않은지 확인
- 실외기의 열 방출이 잘 되도록 실외기 근처의 물건들을 치우고 환기창이 있는 경우 개방
Q. 스탠드 에어컨 C101, E101 점검코드 발생합니다.
A. 실외기 전원과 콘센트 전원을 확인
- C101(E101) 표시는 실내기와 실외기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지 못할 때 나타나는 표시
- 실외기의 전원은 실내기와 별도로 전원 플러그로 연결되거나 분전반의 차단기로 연결됨
- 실외기 전원플러그가 없거나 연결했는데도 동작되지 않는다면 에어컨 전원이 연결된 분전반의 차단기 확인 필요
- 실외기의 전원 플러그를 분리한 후 다른 가전제품을 연결해 동작이 되는지 확인
- 만약 다른 가전제품이 동작한다면 제품 이상일 수 있으므로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점검
Q. 곰팡이 냄새가 납니다.
A. 필터 청소와 송풍 운전 실시
- 2주에 한 번씩 필터 청소 필요함(필폐된 공간이면 실내환경 냄새가 필터와 실내기 내부에 배어 냄새 더욱 날 수 있음)
- 문을 활짝 열고 송풍운전으로 2~3시간 환기
- 자동 건조 기능 : 냉난방 종료 시 자동으로 건조 기능을 통해 에어컨 내부 습기 제거하여 곰팡이, 세균 등의 번식을 억제하는 기능
■ 전문세척/일반세척 차이점
- 전문세척은 '고압세척기나 스팀세척기, 열풍건조기' 등 전문세척 장비를 이용해서 주요 부품의 틈새까지 먼지나 이물, 오염물을 씻어 세척
- 일반세척은 에어컨 엔지니어가 '친환경 세척용 스프레이'를 이용해서 주요 부위의 먼지나 이물을 닦아내는 세척
* 전문 세척이 당연히 비싸고 시스템에어컨은 한대당 7~8만 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.
한 여름에는 출장서비스를 부르는 것조차 힘드니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에 자가점검을 실시하셔서 불편 사항 없으시길 바랍니다.